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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문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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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아빠 저 수연이에요 덧글 2 | 조회 5,520 | 2015-04-26 23:56:58
신수연  

안녕하세요 큰아빠 저 수연이에요.

이번 주 금, 토요일 1박 2일 담양여행의 여운이 서울에 돌아온 지금까지 아직도 남네요...

대학교에서 시험을 마치고 바로 떠나온 여행, 너무 행복했습니다...

할아버지 모시고 여행 다니기가 쉽지 않은데, 이번에는 기회가 딱 맞아 아빠 엄마 할아버지 나 이렇게 여행을 다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. 그리고 그 장소가 바로 이곳, 명가혜여서 더 좋았네요. 할아버지께서도 이 곳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, 찻집 분위기를 무척 좋아하셨습니다. 집에 와서도 나중에 한 번 더 가자고 전화까지 오셨답니다^^

 

아마도 이번 여행의 많은 순간들이, 일상에 돌아와서도 문득문득 기억날 것 같네요.

금요일 밤, 큰아빠의 공연을 볼 때의 그 순간, 그리고 그 후에 명가혜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떠들썩하고, 또 가끔한 진지한 대화들. 정말 코드가 잘 맞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,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는 기회는 여행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.

불을 가운데 지펴놓고 고기, 순대를 안주삼아 막걸리를 한 잔 들이키던 그 기분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. 그리고 자기 전에 '뜨뜻하게' 지펴주신 난방 덕분에 정신을 놓고 간만에 푹-잠을 들수 있었던 행복까지요.

 

그렇게 행복했던 밤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, 방문을 여니 울창한 대나무 숲과 상쾌한 공기가 저를 반겨주더라고요. 와...정말 서울살이를 하는 제게 얼마나 큰 놀라움이자 행복이었는지, 아침부터 저는 이 곳 담양에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. 상쾌한 기분으로 명가혜 찻집으로 가서 자연의 노래를 들으면서 큰아빠가 직접 우려주시는 차를 마시자니, 온몸이 진정되고 차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. 서울에서도 명가혜에서 가져온 차를 마시면서 그곳을 많이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.

 

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 다도를 배우면 좋다고 하셨지요. 그 다도를 배우러, 또 큰아빠께서 따라주시는 막걸리를 한 잔 마시면서 많은 얘기를 하러 조만간, 저 혼자 명가혜로 찾아뵙겠습니다.

 

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. 항상 건강하세요 큰아빠!

 

 

 

 
가혜  2015-05-01 00:48:46 
수정 삭제
그래요 수연씨! 고마워요
주소와 전화번호를 남겨 놓으면 선물 보내줄꼐요^^
신수연  2015-05-02 22:03:12 
수정 삭제
우와! 감사합니다!
주소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867-12 프라비다2차 오피스텔 321호 이고요,
전화번호는 010-8332-1948입니다.
소중한 선물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.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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